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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경필 머니 트레이너가 전하는 슬기로운 소비생활 십계명 잘 지키고 있는가? 본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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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경필 머니 트레이너가 전하는 슬기로운 소비생활 십계명 잘 지키고 있는가?

쪼렙주부팬더씨 2024. 9. 28. 08:4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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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김경필 머니트레이너의 얘기를 귀담아 듣고 있는 중이다. 특히 이 분이 강조하고 있는 소비생활 십계명이 있는데, 나는 얼마나 잘 지키고 있는지 체크 해보도록 하자.


① 월소득의 6개월 치 이하되는 차를 탄다.

미국은 뉴욕같은 도시를 제외하곤 차가 다리라고 할 만큼 자동차가 필수이다. 우리도 자동차 1대가 있는데, 다행히도 월소득 6개월 치 이하의 가격이다. 성공!

② 1년 여행 경비는 평균 월소득의 50% 이하로 쓴다.

미국에 살면서 해외여행은 멕시코 칸쿤이 전부였고, (한국 방문은 여행에서 제외) 나머지는 미국내에서 돌아다니는 편이다. 1년 동안 다니는 여행 횟수는 정해져 있지 않지만, 대략 두 세번이 될 것 같다. 지금까지 패턴으로 보자면 비행기를 타고 가는 여행이 아니면 50% 이하로 사용하고 있다. 성공!

③ 월소득의 15% 이하로 주거비용으로 쓴다.

캘리포니아에 살면 절대 지켜질 수 없는 항목이다. 방 하나짜리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, 렌트비가 이미 2,500달러가 훌쩍 넘는다. (이것도 저렴한 편) 실패!

④ 월소득의 30% 이하로 식생활비로 쓴다.

외식비만 줄이면 이건 성공할 수 있는 항목이다. 성공!

⑤ 월소득의 10% 이하로 문화레저비로 쓴다.

일주일에 한번 등산 가는게 유일한 레저로 거의 비용이 들지 않는다. 성공!

⑥ 계절이 바뀔 때 옷은 격년제로 산다.

개인적으로 쇼핑을 싫어하는 편이라 옷을 자주 구매하지 않는다. 게다가 캘리포니아는 두꺼운 겨울옷이 필요없어서 그것도 비용을 아끼는 데 한 몫을 하는 것 같다. 근래에 구매한 것이라면 속옷과 양말 정도? 성공!

⑦ 월소득의 3% 이내로 이벤트 비용 쓴다.

아쉽게도 우리는 이벤트를 하지 않는다. ㅎㅎㅎ;;; (아이가 없어서 가능한 일일수도) 성공!

⑧ 매일 커피 테이크 아웃은 한잔 이하로만 한다.

한국에 잠깐 있을 땐 자주 사먹었는데, 미국에선 일주일에 한번 정도 커피를 사먹고 (반값 할인할 때만) 나머지는 집에서 다른 차나 커피를 내려 마신다. (잠깐 머무는 것과 거주하는 것의 차이) 성공!

⑨ 한달에 기본요금 택시를 월 5회 이하(오타겠죠?) 탄다.

이번 여름에 한국에 잠깐 있을 때 너무 더워서 택시를 탄 적이 꽤 많았다. 경험해보니 택시비가 정말 만만치 않았다. 미국에선 당연히 택시탈 일이 거의 없다. (아마 한국에 거주했다면 택시 거의 타지 않았을 것) 성공!

⑩ 일주일에 구내식당 말고 점심 외식 1일 이하로 한다.

남편은 재택근무 중이다. 점심은 거의 집에서 해결한다. 외식을 한다 해도 나와 함께 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이건 식생활비에 더하는 게 맞는 것 같다. 성공!


점검해보면 우리는 새는 돈은 거의 없는 것 같다. 그런데도 왜 사는 게 빡빡하고, 여전히 내집은 없는거지? ㅎ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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